‘톱5’는 포스코와 한국철강,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등 순이었다. 근속연수를 고려하면 현대제철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제외한 철강업계의 평균 연봉은 654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3000만~4000만원대 후순위 기업은 총 5개사로 전체 25%를 차지했다. 이들 기업은 포스코 등 상위 기업과 2.5배 이상의 차이를 보여 임금격차가 심했다.
구간별로 1~10위 기업 직원 연봉은 평균 7670만원, 11~20 위는 512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봉은 근속연수와 신규채용 및 퇴직자 등의 증감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절대 수치로 맞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기업별로 포스코는 8700만원으로 최고 연봉을 자랑했다. 이어 한국철강 8580만원과 현대제철 8510만원, 세아베스틸 8160만원, 세아제강 7980만원 순으로 ‘톱5’에 들었다.
포스코강판과 현대비앤지스틸, 세아특수강, 동국산업, 동국제강, 동부제철, 대한제강은 6000만~7000만원대 연봉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한국특수형강과 DSR제강, 휴스틸은 5000만원대 였다.
이 외에 고려제강과 태웅, 영흥철강, 한국선재, 하이스틸 등의 평균 연봉은 3000만~4000만원대로 비교적 적은 연봉을 기록했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