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강구조센터에서는 올해 사업 목표를 ‘대내외 시장변화에 대응한 강구조 수요확대 및 경쟁력 제고’로 정했다.
먼저 건설용 강재 제도개선을 통한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건설용 강재의 원산지 표시 의무화 법안(건설산업기본법) 및 건설자재‧부재 품질관리 대상 품목 확대(건설기술진흥법)입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어 정부 및 소비자단체(여성소비자연합)와 함께 부적합 강재 퇴출 활동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저급 건설용 강재 근절을 위해 현행 제도 전반을 살펴보고, 세부 추진 방안에 대한 제도개선안을 도출하고자,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건설용 강재 품질확보를 위한 법․제도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
스틸하우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스틸하우스 내화구조에 다양한 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KS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조설계 프로그램 개발’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건축 박람회, 언론매체 등을 통해 내진성능이 우수한 스틸하우스의 장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강구조센터 김진호 회장을 비롯해 현대제철 김경석 상무, 포스코건설 원유성 상무, 세아제강 남형근 상무 등 임원 14명이 참석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