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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가운데 하나인 삼성증권 공매도 파문...제대로 원인 파악하고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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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가운데 하나인 삼성증권 공매도 파문...제대로 원인 파악하고 대책 마련 시급...

청와대 국민청원 가운데 하나인 삼성증권 공매도 파문이 쉽게 가라앉이 않고 있다. 사진=홈피이미지 확대보기
청와대 국민청원 가운데 하나인 삼성증권 공매도 파문이 쉽게 가라앉이 않고 있다. 사진=홈피
삼성증권의 공매도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자는 “회사에서 없는 주식을 배당하고 그 없는 주식이 유통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 공매도는 대차 없이 주식도 없이 그냥 팔 수 있다는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며 “증권사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주식을 찍어내고 팔 수 있다. 이건 사기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같은 날 삼성증권 직원이 전산 착오로 배당된 거액 자사주를 매도해 회사 주가가 폭락한 사태를 말한다.

이번 사고로 지급된 자사주는 모두 112조 6천 억 원어치다. 이는 삼성증권 시가총액인 3조 4천 억여 원의 33배 이상이다.

이에 청원자는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를 꼭 폐지해주시고 이번 일을 계기로 증권사를 대대적으로 조사해 조치가 취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청원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추세면 한달 이내에 20만명 이상의 청원동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청원에 한 달 내 20만 명이 참여할 경우 청와대는 공식적으로 답변은 내놓게 된다.
청와대의 공식답변보다도 네티즌들은 삼성증권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라고 보기엔 이번 삼성증권 사태가 너무 찝찝하다며 정확한 사고원인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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