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는 9일(현지 시간) 해안 부근에 설치한 감시 카메라가 바다에서 날아온 소금기에 부식해 이르면 몇 년 내에 떨어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미쓰비시는 1982년 1월부터 올해 1월에 해안가에 설치한 총 11만3400대를 무상 점검하고 낙하 방지를 위한 와이어를 부착하기로 했다.
대상은 카메라 본체 11만2700대와 카메라와 일체형으로 사용되는 조명등 700개 등 총 11만 3400대다. 지난해 9월 홋카이도에서 조명등 낙하가 발견된 후 지난해 10월에는 치바현에서, 올해 4 월에는 가나가와현에서 각각 카메라 본체의 낙하가 확인됐다.
대상 제품 이름은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하고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