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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메디톡스, 톡신 고성장세…브라질·중국 등 해외 모멘텀 풍부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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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메디톡스, 톡신 고성장세…브라질·중국 등 해외 모멘텀 풍부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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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SK증권은 10일메디톡스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호조세와 해외진출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7만원에서 8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546억원,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7%, 52.3% 증가할 것"이라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톡신 매출 증가세도 전분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브라질과 태국, 중국향 해외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3분기 부터 운영된 톡신 신공장 가동률이 상승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52.3%를 기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해외 모멘텀도 더 풍부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2월에 중국 톡신 허가를 신청했고, 2019년 2분기 중으로 허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필러의 경우 1년 후인 2020년 중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대만은 2018년 5월에 톡신 허가신청에 들어가 2019년 허가를 전망하고 있다"면서 "엘러간으로 기술수출된 이노톡스는 임상 3상을 위한 샘플이 조만간 제공될 예정이며 2018년 3분기 중으로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필러는 미국과 유럽으로 현재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를 진행 중에 있어 해외 모멘텀이 풍부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