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장은 피해투자자 보상시기과 보상기준 등 가이드라인과 관련 “지난 월요일날 투자자 피해구제 전담반을 구성했고, 피해자 보상접수를 개시했다”며 “ 관련된 절차나 규정에 관해서는 기본적인 것들은 준비를 했고, 감독당국과 협의해서 최종안을 빠른 시간내에 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안을 내놓기 전에 감독 당국과 협의가 진행 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르면 오늘이나 내일이라도 관련해서 저희가 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 정해지는 대로 여러분들께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서 경영진과 회사의 사과가 부족하다고 지적에 대해서는 고개를 숙였다.
구대표는 “금요일에 고객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를 했고, 일요일날 제 명의로 사과 말씀을 드렸는데, 워낙 수습에 정신이 없어서 일부 놓친점이 있는 것 같고, 그 부분을 저희가 어제 면담시에 지적을 받았다”며 “본의는 그런것이 아니고 워낙 창피하고 참담하여서 경영진 포함해서 회사자체의 사과까지 당연히 포함이 되어있다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예전에도 유령주식을 발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구대표는” 현재까지 저희가 내부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런 적은 없다”며 “다만, 저희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어떤 부분이 있는지는 모르고, 외부 감독당국의 조사가 같이 진행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는 내부 조사결과만 가지고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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