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해소 분위기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428.90포인트(1.79%) 상승한 2만4408.00, S&P500 지수는 43.71포인트(1.67%) 오른 2,656. 8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43.96포인트(2.07%) 상승한 7094.30으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기관이 매도량을 늘리면서 약세로 돌아선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외국인도 매도 우위로 전환해 지수의 하락을 이끌어 낙폭이 다소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나흘연속 순매도로 그 규모는 220억원에 달한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거래일보다 6.52포인트(0.27%) 하락한 2444.22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익 실현 매물에도 불구하고 0.17%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물산은 삼성SDI가 삼성물산의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3.13% 하락마감했다.
LG생활건강 2.99%, 아모레퍼시픽 2.05%, 아모레G1.37% 등 동반하락했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도 0.04%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1.00% 올랐다.
POSCO 0.62%, 삼성생명 0.44%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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