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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 vs 코스피 2440선 숨고르기…외인기관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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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우려 완화 vs 코스피 2440선 숨고르기…외인기관 동반매도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에 2440선으로 주춤거렸다.

지난 밤사이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분쟁 해소 분위기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이날 시진핑 주석의 자동차 관세 인하와 지적 재산권, 기술 이전에 관한 우호적인 발언에 미-중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 되며 미증시도 상승출발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또한 “매우 감사하고, 같이 위대한 전진을 만들자” 라고 언급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다우지수는 428.90포인트(1.79%) 상승한 2만4408.00, S&P500 지수는 43.71포인트(1.67%) 오른 2,656. 8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43.96포인트(2.07%) 상승한 7094.30으로 장이 종료됐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기관이 매도량을 늘리면서 약세로 돌아선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외국인도 매도 우위로 전환해 지수의 하락을 이끌어 낙폭이 다소 확대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나흘연속 순매도로 그 규모는 220억원에 달한다.
기관도 1711억원을 동반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거래일보다 6.52포인트(0.27%) 하락한 2444.22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익 실현 매물에도 불구하고 0.17%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물산삼성SDI가 삼성물산의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3.13% 하락마감했다.

LG생활건강 2.99%, 아모레퍼시픽 2.05%, 아모레G1.37% 등 동반하락했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도 0.04%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1.00% 올랐다.

POSCO 0.62%, 삼성생명 0.44%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