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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세계,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 추정…면세점 실적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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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신세계,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 추정…면세점 실적 점프”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543억원(16% y-y), 영업이익 1051억원(35% yy)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으로 추정된다.
백화점부문은 총매출 1조1807억원(4% y-y), 영업이익 584억원(12% yy)을 기대된다. 생활가전 및 의류의 매출 호조로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4.2%를 기록하였으며,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으로 수익성도 개선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면세점부문은 총매출 4,462억원(79% y-y), 영업이익 161억원(흑자전환y-y)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는 진단이다.

1분기 면세점의 평균 일매출은 52억원으로 사상최대치를 기록중으로 송객수수료율도 20% 초반으로 전년 4분기 수준을 유지중이라는 지적이다.

면세점의 실적전망이 상향되어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이다.

기존 당사에서 추정하던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연평균 일매출은 48억원인데, 1분기 평균 일매출은 52억원으로 이미 이를 넘어섰으며, 성수기 진입 및 인바운드 회복 시 일매출 60억원 이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또한 제2터미널점에 대한 당사의 연평균 일매출 추정치는 5억원인데, 실제 1분기 평균 일매출은 5.5억원이며, 성수기 진입 및 인바운드 회복 시 일매출 7억원도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주식에서 면세점 주식으로 관점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면세점주 기준 PER 20배 미만은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