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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지역난방공사, 유가강세+동탄발전소 가동에 투자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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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지역난방공사, 유가강세+동탄발전소 가동에 투자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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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지난해말 신규 도입된 통탄 발전소 가동으로 전기사업부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4.5%에 달하는 배당수익률까지 감안하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 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9.5% 증가한 9435억원, 영업이익은 45% 상승한 172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열·전기판매량이 전년대비 각각 11.8%, 52.5% 등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원전 이용률이 낮게 유지되면서 한국전력 전력구입량 증가로 전기사업부 판매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봄철 노후 석탄화력 4개월 가동정지와 낮은 기저발전 비중으로 비수기인 2분기에도 전기판매량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원전 이용률 회복에 따른 전력판매실적 감소 우려에도 신규 발전소 증설효과와 열사업부 마진률 회복으로 실적은 우상향 추세가 지속될 거란 분석이다.

"전기사업부의 영업이익은 계통한계가격(SMP)상승과 동탄 발전소 증설 효과로 전년대비 104.7% 증가한 1272억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