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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CJ E&M,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할듯…방송부문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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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CJ E&M,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상회할듯…방송부문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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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CJ E&M에 대해 방송이 이끄는 호실적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1만4000원을 유지했다.

1Q18 연결 매출액은 4444억원(+12.7%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359억원(+53.8%)을 전망한다. 컨센서스(288억원)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
관건인 방송 영업이익은 59.5% 증가한 320억원을 전망한다. 광고 매출액은 역기저효과에 드라마 편성 증가가 더해지면서 9.7% 성장이 기대된다.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유례없는 역기저효과(1Q17 도깨비 흥행)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향 판매를 앞세워 이익 방어에 성공할 전망이다.

영화도 견조하다. 관련 영업이익은 22억원(+13.8%)이 기대된다. 12월 말에 개봉한 ‘1987’ 관람객이 온기로 이익에 기여한다. ‘그것만이 내 세상’ 역시 손익분기점을 상회했다. 음악/공연 역시 17억원(+27.9%)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2018년 상반기는 광고 성장이 방송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다.

국내 광고 경기는 1Q18에 이어 2Q에도 4~5%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 드라마 편성 확대까지 감안하면 7~8%의 광고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하반기는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바톤을 이어받는다. 중국 수익 인식을 가정한 하반기 영업이익은 338억원(+235%)까지 증가가 기대된다.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에 동사의 방송 부문 이익은 59.3% 증가가 전망된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순차입금을 감안해도 약 4.4조원의 시가총액이 설명 가능한 사업자다”며 “상승여력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