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 N TCR'은 현대차가 판매용으로 개발한 최초의 서킷용 경주차로, 2.0 터보 직분사엔진, 6단 자동화 수동변속기를 적용해 경주차에 걸맞게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 12~13일에 예정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본선에 참가하며, 현대차 남양연구소 연구원이 출전해 주행 성능을 직접 경험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내구 레이스 도전을 통해 얻게 되는 다양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i30 N TCR'뿐만 아니라 i30 N, 벨로스터 N 등 고성능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25km 코스로, 큰 고저차와 수많은 급커브 등으로 인해 '녹색지옥'으로 불린다. 가혹한 주행 조건을 갖추고 있어 완주율이 50~60%대에 불과하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