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대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은 1분기에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니지M’은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이후에도 사용량이 꾸준히 유지된 편으로 파악된다. 다만 기존 이용자 유지 및 경쟁사 대응 목적으로 프로모션과 TV 광고 방영을 하면서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별로 줄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PC 게임의 경우 엔씨소프트는 1월 17일 ‘아이온’의 ‘Refly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정액제 방식의 비즈니스모델을 부분유료화로 전환했다.
‘아이온’의 PC방 사용시간은 부분유료화 전후 1개월을 비교시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PC 게임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리니지’의 경우 1분기 PC방 사용시간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엔씨소프트는 2분기에 뚜렷한 신작이 없을 전망이다. 그 대신 ‘리니지M’의 안정적인 운영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4월 11일에는 정기 점검을 통해 14가지의 기능 변경이 있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 차기작 ‘블소2’의 출시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지연되는 분위기를 감안하여 2018년 실적 추정을 하향한 대신, 2019년 실적 추정을 상향했다”며 “신작 출시 일정의 구체화가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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