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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SK이노베이션, SK루브리컨츠 시총 4조3000억원~5조2000억원 수준… 상장효과는 중립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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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SK이노베이션, SK루브리컨츠 시총 4조3000억원~5조2000억원 수준… 상장효과는 중립적"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7일SK이노베이션에 대해 "SK루브리컨츠 상장효과는 중립적"이라며 투자의견 '유지'와 목표주가 를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SK루브리컨츠 시가총액은 공모가격에 따라 4조3000억원~5조2000억원 수준"이라며 "SK루브리컨츠 영업이익이 올해 연결영업이익의 15.6%를 차지한 것을 감안하면 현재 시가총액 18조7000억원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고 진단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평가되던 사업부 지분률이 하락한다는 측면에서는 주주가치에 부정적이며, SK루브리컨츠 상장이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SK이노베이션 실적은 컨센서스 수준인 매출액 1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09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원화강세 효과로 영업이익 일부 부정적인 효과가 발생했다.재고평가 방법의 차이로 경쟁사 대비 분기 실적은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안정적인 이익 개선 추이를 바탕으로 배당 성장이 투자 포인트"라며 "향후 보유 현금을 활용한 M&A, 추가적인 배당 확대 등이 주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