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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사회 의견 허심탄회하게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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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이사회 의견 허심탄회하게 듣겠다"

-18일 이사회서 의견 밝혀

김종혁 기자

입력2018-04-18 08:06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포스코가 오늘 긴급 이사회를 연다.

이사회 소집 배경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권오준 회장의 중도 퇴임과 관련된 안건을 놓고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 측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최근 50주년 행사를 전후로 건강이 좋지 않다는 병원의 진단을 받고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또 젊은 CEO들이 차기 경영을 맡는 것이 어떻겠냐는 내부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사회가 권 회장 거취와 연관된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권오준 회장은 "이사회를 통해 이사들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듣겠다"고 밝힌 것으로 아려졌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