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SK하이닉스, 2Q18 영업이익 4.8조원 기대…사상 최대 실적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키움증권은 1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

1Q18 매출액 8.8조원(+40%YoY), 영업이익 4.4조원(+78%YoY)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DRAM 가격 강세와 Server 및 PC의 수요 호조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2Q18는 매출액 9.4조원(+41%YoY, +7%QoQ), 영업이익 4.8조원(+57%YoY,+9%QoQ)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DRAM의 가격은 공급 업체들의 1ynm 및 1xnm 공정 전환이 지연됨에 따라 +3~5%QoQ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하량은 중국과 북미 Data Center향 수요 증가 영향으로 +6%QoQ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NAND는 3D NAND와 2D NAND 가격의 동반 하락이 예상되지만 하락 폭은 지난 1Q18 대비 크게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72단 3D NAND의 Enterprise SSD향 양산 공급이 가시화될 것 으로 예상되어 SK하이닉스 NAND의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H18에도 반도체 업황의 상승 싸이클이 지속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SK하이닉스 주가 수준에 대한 눈높이를 더욱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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