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인 컨슈머인텔리전스리서치파트너스(CIRP) 조사 결과, 지난 1분기 미국에서 개통된 스마트폰 가운데 39%가 삼성전자였다. 애플은 31%에 그쳤다.
이 조사기관은 "갤럭시S9 시리즈의 출시가 가장 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애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9과 갤럭시S9 플러스를 출시했다.
반면 브랜드 충성도에서는 애플이 삼성전자를 꺾었다. 애플 아이폰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충성도는 90%였고, 삼성 갤럭시는 70% 수준으로 파악됐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