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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OCI,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치 부각…기업가치 우상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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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OCI,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치 부각…기업가치 우상향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OCI에 대해 이익체력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환율 하락 및 폴리실리콘 정기 보수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카본블랙 가격 호조로 인해 1분기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다.
1분기 매출액 8605억원(-24.4%y-y, +1.0% q-q), 영업이익 1007억원(+45.0% y-y, -4.1% q-q, 영업이익률 11.7%)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폴리실리콘 Spot 가격(4/18일) kg당 15.4달러로 연초 대비 14% 하락했다.

이는 중국 춘절 및 날씨 영향으로 인한 태양광 설치 둔화와 중국 로컬 기업들의 폴리실리콘 생산 확대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관세청에서 발표한 1분기 폴리실리콘 평균 수출 단가는 kg당 16.93달러로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는 고효율의 단결정 태양광 셀, 웨이퍼 기업들의 증설로 핵심소재인 고순도 폴리실리콘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인데, 중국 태양광 수요반등으로 하반기 폴리실리콘 Spot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본케미칼 부문의 경우, 정기 보수 종료와 제품 가격 호조에 1분기 영업이익은 618억원으로 전년대비 31.5% 증가가 기대된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시장에서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OCI의 기업 가치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