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디지털 인버터 냉장고 유튜브 광고 영상이 공개 15일 만에 5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된 냉장고 라인업을 선보여왔다. 이는 가정용 무정전 전원장치(UPS)의 저전력만으로 냉각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전이 잦은 인도에서는 최소한의 필수 전력 유지를 위해 배터리 형태의 가정용UPS가 가정에 보급됐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환경에 착안해 가정용 UPS에 ‘디지털 인버터 냉장고’를 연결하면 정전 상황에서도 저전력으로 냉기를 유지할 수 있는 냉장고를 선보였다.
송명숙 삼성전자 인도법인 마케팅 담당 주재원은 “현지 맞춤형 제품과 현지 정서를 고려한 마케팅으로 인도 시장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50가지 이상의 인도 음식 조리 기능이 탑재된 전자레인지 오븐, 태양광 에너지로 가동되는 냉장고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에서 점유율이 4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