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H형강 수입량이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국산 H형강 수입량이 70% 이상 감소해 전체 수입량 감소로 이어져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H형강 수입량은 8만 9,000톤 수준으로 전년대비 4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국가별 수입량은 중국산이 2만 5,000톤으로 전년대비 73.1% 급감했다. 반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베트남산은 4만 7,500톤이 통관되어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일본산도 1만 2,000톤으로 23.8% 증가했다.
한편, 4월 H형강 수입량은 12일까지 8,250톤이 통관됐다. 그러나 바레인산 H형강 1만2,500톤이 인천항 하역을 마치고 통관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월 수입량은 4만톤 가까운 통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