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YMCA 등 총 8곳의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7대의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이를 후보자들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평가해 발표하며 토론회, 협약식까지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책협약식이나 초청토론회 관련 각 후보자들과 각 당들과의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정책 제안을 넘어 반강제적인 수단으로 작용할수 있는 만큼 순수한 시민단체로서 역할이 잃고 있다는 비난이다.
이들이 내놓은 7대 정책 과제로는 ▲풀뿌리 민주주의·주민자치 실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세계적인 생태도시 ▲투명한 행정 ▲생명이 안전한 도시 ▲성평등 특별자치시 ▲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으로 정책에서도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 중 대표적으로 성평등 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과 관련 제3의 성인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다양한 성을 인정하라는 것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남녀로 구분한 양성평등이 아닌 다양한 성을 인정하는 성평등을 주장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확실히 하며 세종시민들의 정책과는 동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 세계적인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중앙공원을 생태공원으로 만들자고 한 것과 관련 세종시민들의 공감대 보다는 일부 시민사회단체의 일방적인 주장만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란 비판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는 세종YMCA, 세종YW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세종여성(준), 세종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 등 8개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