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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미 바이오株 투심위축 880선 하락…시총 상위주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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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개미 바이오株 투심위축 880선 하락…시총 상위주 '와르르'

남북경협주 상한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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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코스닥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19일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10.59포인트(1.19%)내린 882.7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12포인트(0.13%)내린 892.20으로 장을 출발했다. 개인의 매도 확대로 장중 하락세를 이어갔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1억원, 464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75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계 155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16억6237만주, 거래대금은 7조990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업종별로 건설(6.76%), 인터넷(3.30%), 운송(2.76%), 비금속(2.50%), 금속(2.39%), 의료·정밀기기(1.61%), 섬유·의류(1.28%), 기타 제조(1.19%), 종이·목재(0.73%), 기계·장비(0.61%), 일반전기전자(0.58%), 금융(0.51%), 소프트웨어(0.13%), 통신서비스(0.11%)은 올랐다.

제약(-3.91%), 유통(-3.67%), 기타서비스(-3.27%), 음식료·담배(-2.74%), 정보기기(-2.26%), 통신장비(-2.04%), 운송장비·부품(-1.91%), 제조(-1.21%), 오락·문화(-1.20%), 디지털컨텐츠(-1.16%), 출판·매체복제(-0.92%), 방송서비스(-0.88%), 컴퓨터서비스(-0.84%), 통신방송서비스(-0.66%), IT H/W(-0.44%), IT종합(-0.43%), IT S/W · SVC(-0.33%), 화학(-0.20%), IT부품(-0.15%), 반도체(-0.02%)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카카오M(0.68%)만 빼고 대부분 약세 마감했다. 스튜디오드래곤(-2.48%), CJ E&M(-1.88%), 컴투스(-1.48%),펄어비스(-1.39%)등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전일 유진투자증권의 바이오 버블 경고 보고서가 투심악화의 화근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병화 연구원은 "일부 바이오주들이 비정상적으로 고평가되는 경우가 있다"며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평가된 업체도 있지만 사업확장과 인력 확보등조차도 모멘텀으로 인정받아 주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며 질타했다.

메디톡스(-7.37%), 셀트리온헬스케어(-5.80%), 바이로메드(-4.41%),에이치엘비(-3.44%),휴젤(-3.22%), 신라젠(-2.89%), 코오롱티슈진(-2.78%), 셀트리온제약(-2.51%), 포스코켐텍(-1.93%)등 바이오·제약주들에 매도물량이 몰렸다.

한편 대다수 남북경협주에 매수 물량이 쏠렸다. 남북 정상회담이 임박한데다가 트럼프 대통려의 종전 가능성 언급까지 맞물렸기 때문이다. 이화공영(30.00%), 남화토건(30.00%), 특수건설(29.93%), 좋은사람들(29.92%),이엑스티(29.91%), 이화전기(29.79%), 에스와이패널(28.08%), 오르비텍(27.75%), 고려시멘트(26.41%), 삼표시멘트(20.40%) 등이 상승 마감했다.

전체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해 512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654개다. 보합은 72개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