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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멕시코 OLED TV 판매목표 4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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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멕시코 OLED TV 판매목표 4배 확대

-작년 5000대서 올해 2만대 상향…8월 신제품 출시

지난 16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LG 올레드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LG전자 모델들이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를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LG 올레드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LG전자 모델들이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를 적용한 'LG 올레드 TV AI 씽큐'를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병용 기자] LG전자가 전방위적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존의 주요 수출지역인 미국과 유럽, 중동국가에서 벗어나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올해 멕시코 시장에서 OLED TV 판매목표를 2만 대로 제시했다. 지난해 5000대와 비교해 4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LG전자가 판매량을 늘려 잡은 건 가격경쟁력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실제로 55인치 OLED TV의 현지 판매가격은 2년 전보다 5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오는 8월 멕시코에 출시되는 신제품도 올해 판매목표를 상향 조정한 원인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공격적으로 OLED TV 판매량을 늘려 잡으면서 관련 매출도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LG전자는 TV 매출 가운데 OLED 비중을 지난해 15% 수준에서 올해는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