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주요 수출지역인 미국과 유럽, 중동국가에서 벗어나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판매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전자가 판매량을 늘려 잡은 건 가격경쟁력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실제로 55인치 OLED TV의 현지 판매가격은 2년 전보다 5분의 1수준으로 떨어졌다.
오는 8월 멕시코에 출시되는 신제품도 올해 판매목표를 상향 조정한 원인이다.
전 세계 곳곳에서 공격적으로 OLED TV 판매량을 늘려 잡으면서 관련 매출도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LG전자는 TV 매출 가운데 OLED 비중을 지난해 15% 수준에서 올해는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