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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스타트업 생태계 및 해외진출 플랫폼 조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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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스타트업 생태계 및 해외진출 플랫폼 조성 시급”

- 중기부에 신성장 스타트업 육성 위한 정책 제안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 벤처·스타트업 대표 15명과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이 간담회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 벤처·스타트업 대표 15명과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이 간담회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무역업계가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 및 선순환 투자환경 구축 등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 벤처·스타트업 대표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무역협회는 주제발표를 통해 코엑스에 대규모 수출지원센터 조성 및 상생 민관협의체 운영 등 벤처·스타트업 육성기반 마련과 대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스타트업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 등을 포함한 13개 세부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 확대 및 선순환 투자환경 구축 등 정책과제 10건을 건의하는 한편, 대기업·스타트업 간 R&D 협력 프로그램 지원 확대 등 상생 혁신 생태계가 하루빨리 정착되도록 정부와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망고슬래브(스마트 프린터), 럭스로보(로봇모듈 플랫폼), 베이글랩스(스마트 줄자) 등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대기업과의 해외 공동 마케팅 지원, 공정거래 시스템 구축, 벤처·스타트업 제품 유통망 확대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투자여력과 네트워크를 갖춘 대기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벤처․스타트업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생협력 한다면, 우리 경제는 또 한 번 비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