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미연(아역 정채연, 장미희 분)이 효섭의 자식들 앞에서 박효섭(아역 장성범, 유동근 분)과 같이 잤다고 우겨 파문을 일으킨다.
한편, 박선하(박선영)와 차경수(강성욱)는 고팀장(최대철 분)에게 사내 비밀 열애를 들킨다.
선하는 경수에게 통장 등 자신과 관련된 정보가 담긴 파일 및 서류들을 건네면서 경수 모친 우아미(박준금 분)를 꼭 설득시키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주차장에서 고팀장(최대철 분)에게 단 둘이 있는 모습을 들키게 된다.
고팀장은 차 안에서 포옹하는 선하와 경수에게 "딱 걸렸어"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최문식(김권 분)은 박재형(여회현 분)의 사원증을 돌려주기 위해 재형을 호출한다. 하지만 재형은 문식에게 회식날 밤 사무실에 오지 않았다고 거짓말한다. 이에 문식은 재형이 자신이 회장(이미연)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비밀을 알게 됐다고 의심한다.
이미연은 효섭에게 "쟤네들 왜 저렇게 촌스러워"라며 효섭의 자식들 흉을 본다. 이어 미연은 "아니. 아버지 사생활을 왜 존중 못해"라며 푸념한다.
효섭과 미연이 다투는 장면을 두 사람의 동창 마동호(박철호 분)와 그의 부인이자 동네마당발 심일순(김예령 분)이 지켜봐 충격을 안긴다.
사사건건 부딪히는 효섭과 미연은 어떻게 친구가 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KBS2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