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내내 접점을 찾지 못한 한국 GM 노사가 조금 전 5시부터 최종 교섭에 들어갔다.
노조는 주말 협상에서 680명 모두 즉각 전환배치를 주장했다. 사측은 일부만 전환배치하고 남은 이들에겐 무급휴가와 추가희망퇴직을 실시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오후 5시가 정부가 제안한 노사 합의 시한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노사가 적극적인 교섭으로 협상을 타결해야 한국 GM 정상화에 필요한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부의 3대 원칙은 한국GM 정상화를 위한 대주주의 책임 있는 역할,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주주와 채권자, 노동조합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당장 어려움을 넘기는 응급처치가 아닌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