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가운데, 서울지하철 2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그러나 이 같은 2호선 운행 지연 사태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측은 '승객이 많아 지연됐을 뿐, 고장은 없었다'라는 입장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서울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지하철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2호선 전체가 지연 및 운행됐다"고 말했다.
2호선 열차는 오전 10시 현재 정상 운행 중이다.
한편 2호선은 지난달 5일 출입문 고장으로 열차가 지연된 바 있으며, 이보다 앞서 지난해에도 단전을 이유로 열차가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