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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정상화 언제?…"유료회원 결제했는데"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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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홈페이지 정상화 언제?…"유료회원 결제했는데" 분통

뮤지컬 '웃는 남자' 티켓을 오픈한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가 23일 마비됐다. 사진=예술의 전당
뮤지컬 '웃는 남자' 티켓을 오픈한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가 23일 마비됐다. 사진=예술의 전당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엑소 수호와 박효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웃는 남자' 티켓 예매를 앞두고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이날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 예매를 실시하려던 '예술의 전당'은 1시께부터 홈페이지 서버 지연과 마비가 반복돼 오후 5시 현재까지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예술의 전당 측은 "현재 홈페이지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오후 2시 예정이었던 '웃는 남자' 티켓 오픈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스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복구가 완료된 후 유료회원 선예매 가능한 시간을 확정해 바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예매 혜택을 위해 유료 회원에 가입한 팬들은 "이정도로 유리서버일거면 유료가입한 의미가 없지 않냐"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한편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 '웃는 남자 L’Homme qui rit'(1869)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박효신, 박강현, 수호, 정성화, 양준모, 신영숙, 정선아 등이 출연을 확정, '어벤져스급' 캐스팅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