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글로벌이코노믹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종합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의 2017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요 건설사의 매출액 대비 1인당 생산성은 대우건설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GS건설이(15억2300만원), 현대건설(14억9600만원)이 각각 15억대를 기록하며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대림산업이 13억9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생산성이 가장 낮은 대림산업과 비교해보면 대우건설은 6억 원의 차이를 보였다. 현대건설과는 5억원의 차이를 보인다.
대형 건설사들은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경영전략을 취하고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불확실성이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제고가 모든 건설사의 최우선 과제”라며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경영전략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