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관은 45개 한국식품 수출업체가 참가해 최근 현지시장의 소비트렌드인 고품질 건강콘셉트에 부응하는 당조고추, 새싹인삼 등 유망품목 테마관을 개설하고 제주감귤, 경기쌀국수 등 다양한 지역특산물도 소개한다.
식품의 90%이상을 수입하는 절대 수입국이자 인구의 약 30%가 외국인인 싱가포르는 마켓테스트 등 시장성을 확인하기 위한 최적의 국가이며 품질이 양호한 신제품을 개발하려는 현지 바이어들의 욕구가 강하다는 점에서 우리 식품기업들이 새로운 수출활로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나라다.
aT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고품질 수입 식품에 대한 높은 구매력을 가진 시장이자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슈퍼마켓 등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현지 바이어 매칭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수 수습기자 s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