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업은행, 1분기 개별 당기순이익 4650억원… 전분기대비 114.2%↑

공유
0

기업은행, 1분기 개별 당기순이익 4650억원… 전분기대비 114.2%↑

서울 중구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점.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중구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점.
[글로벌이코노믹 석지헌 기자] IBK기업은행은 1분기 개별 기준 당기순이익 465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4051억원) 14.8%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대비로는 114.2% 늘었다.

기업은행의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은 51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394억원) 대비 16.7% 증가한 수치다.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전년 동기(0.74%) 대비 0.15%포인트 감소한 0.59%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3.8조원(2.7%) 증가한 146조2000억원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소기업금융시장에서 리딩뱅크 지위(점유율 22.6%)를 유지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저비용 자금 조달구조 확대 등을 통해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1.94%를 기록했다.

한편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3%포인트 증가한 0.59%,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6%포인트 감소한 1.42%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기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와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증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