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0.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원가 혁신, 공장 효율화 등 지속적인 수익개선 활동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됐다”며 “4월 이후 현대기아차의 판매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의 1분기 매출은 6조450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중국 등 완성차 물량 감소로 매출은 줄었지만 원가 경쟁력 강화와 비효율 요소 제거 등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