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직전 분기보다 17.6%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2.9%, 전 분기 대비 20.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0% 줄었다.
지난해 2분기에 처음으로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넘어선 넷마블은 지난해 3분기에는 해외매출 비중 71%, 2017년 4분기 68%에 이어 올 1분기에도 68%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1분기에는 신작 출시가 없어 매출 성장세가 높지 않았지만, 2분기에는 기존 인기게임들의 제품수명주기(PLC) 강화와 어드벤처 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차세대 전략 MMO ‘아이언쓰론’ 등 다양한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2분기부터 그동안 지연됐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2일 전세계 251개국에 출시한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지난 25일에는 북미자회사 잼시티(Jam City)가 어드벤처 RPG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선보였다.
특히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출시 초반인 30일 현재 애플앱스토어 기준 미국(2위), 영국(1위), 독일(2위), 프랑스(2위) 등 주요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에 진입했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