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5월 1일 조현민 전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30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는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며 "특수폭행과 관련한 부분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 전 전무가 광고업체와 회의에서 사람을 향해 유리컵을 던졌는지 등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한 A광고업체 팀장 B씨에게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조 전 전무가 유리컵을 사람을 향해 던졌을 경우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내부적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환조사를 앞둔 조현민 전 전무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싸늘하다.
온라인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