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카지노 그룹은 프랑스에서는 처음으로 슈퍼마켓을 24시간 영업한다고 1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슈퍼마켓은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영업,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카지노 그룹은 "현대인의 바쁜 도시 생활과 관광객의 광범위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연중 무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지노 그룹은 지난 3월부터 시범적으로 사람의 왕래가 많은 파리 중심부 레알지구의 슈퍼마켓에서 24시간 영업을 했으며, 앞으로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밤 9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점원을 배치하지 않고 고객이 무인 계산대에서 직접 계산하도록 했다. 그러나 주류는 책임자의 입회하에 판매하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야간에는 구입할 수 없다.
카지노 그룹은 지난 3주간의 시험 영업에서 밤 9시부터 아침 6시까지의 매출이 정상 영업 시간 매출의 약 20%에 달했다고 밝혔다. 카지노 그룹은 앞으로 야간 이용객이 많은 지역에서 대상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지만, 전 점포를 무인화 할 의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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