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인 60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 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실제 공정위에 따르면 넷마블의 자산 총액은 5조7000억원, 소속회사는 26개다. 작년 상장 이후 약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되면서 같은 해 말 연결기준 자산총액이 5조3477억원으로 늘면서 준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인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을 충족한 것이다.
넷마블 총수는 지분 24.38%를 가지고 있는 최대 주주인 방준혁 의장으로 지정됐다. 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공시 의무를 적용받는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