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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IT업계에서 4번째로 '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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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IT업계에서 4번째로 '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

-최대 주주인 방준혁 의장으로 지정

넷마블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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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표진수 기자] 넷마블이 IT업계에서 4번째로 준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넷마블은 IT업계에서 카카오, 네이버, 넥슨에 이은 네 번재 ‘준대기업집단’에 속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인 60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 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자산 총액이 10조원 이상인 경우 ‘대기업집단’으로 지전돼 상호출자금지 등의 규제를 받게 되지만, 넷마블 등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실제 공정위에 따르면 넷마블의 자산 총액은 5조7000억원, 소속회사는 26개다. 작년 상장 이후 약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되면서 같은 해 말 연결기준 자산총액이 5조3477억원으로 늘면서 준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인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을 충족한 것이다.

넷마블 총수는 지분 24.38%를 가지고 있는 최대 주주인 방준혁 의장으로 지정됐다. 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공시 의무를 적용받는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