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브리핑] 호주 소비자 불만 온라인 쇼핑몰에 애플·삼성도 포함 外

공유
0

[글로벌-Biz 브리핑] 호주 소비자 불만 온라인 쇼핑몰에 애플·삼성도 포함 外

-호주 RBA, 19회 연속 기준금리 1.5% 동결
-미국 '코로나도 콜' 연내 호주 증권거래소 IPO 계획
-철도화물업체 '오리존' 퀸즐랜드 주 경쟁국 제소
-빅토리아 주 예산안 공시, 인프라에 사상 최대 11조원 책정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자료=글로벌이코노믹


호주 소비자 불만 온라인 쇼핑몰에 애플과 삼성도 포함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NSW) 주 공정거래부의 3월 소비자 불만보고 공시에서 온라인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인 '안드로이드 인조이드(Android Enjoyed)'가 50건으로 가장 많은 불만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자 소매업체인 '코간(Kogan)'이 46건의 불만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비아고고(Viagogo)' 31건, '애플' 30건, '삼성전자' 30건 순이었다. 안드로이드 인조이드는 2016년부터 판매 제품의 품질과 부당 가격 문제 등으로 NSW 공정거래부로부터 부적합한 제품 공급 업체로 분류되어 왔다.

호주 RBA, 19회 연속 기준금리 1.5% 동결


호주 연방준비은행(RBA)은 1일(현지 시간) 19회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1.5%로 동결한다고 공시했다. RBA의 로우 총재는 성명을 통해 주택 담보 대출에 의한 가계 부채의 확대와 둔화되고 있는 임금 상승률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하지만, 경제 성장 측면에서는 올해와 내년 3%를 넘어설 것으로 낙관했다.

미국 '코로나도 콜' 연내 호주 증권거래소 IPO 계획


미국을 거점으로 둔 석탄 대기업 '코로나도 콜(Coronado Coal LLC)'이 올해 호주 증권거래소(ASX)의 신규 주식 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UBS 및 벨포터증권(Bell Potter Securities)이 IPO를 감독할 예정이며, 실현되면 10억호주달러(약 8072억원) 규모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증권거래소의 2010년대 최대 석탄 회사 상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철도화물업체 '오리존' 퀸즐랜드 주 경쟁국 제소


호주의 철도화물업체 '오리존(Aurizon)'이 퀸즐랜드(QLD) 주 경쟁국(QCA)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대법원에 제소했다고 발표했다. 오리존은 QCA가 회사의 매출액 상한선을 마련했을 때, "QCA 로이 그린 회장의 입장이 중립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빅토리아 주 예산안 공시, 인프라에 사상 최대 11조원 책정

호주 빅토리아(VIC) 주 정부는 1일(현지 시간) 신년(2018/19 회계연도) 예산안을 공시했다. 인프라 투자에 사상 최대액인 137억호주달러(약 11조원)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주정부 운영 실태에서는 올해 14억호주달러(약 1조1244억원)를, 향후 4년 동안 평균 25억호주달러(약 2조원)의 흑자를 전망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