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창호전문업체 'YKK AP'는 오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스마트 도어를 개발 중이라고 2일(현지 시간) 밝혔다.
또 사람이 문 앞에 서면 도어에 탑재된 AI는 "오늘 낮에는 날씨가 맑지만 16시께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직장에서 몇 시쯤 돌아오십니까?"라고 묻는다.
만일 "밤 8시께 돌아온다"고 대답하면 AI는 "그 시간은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만약을 위해 접는 우산을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고 추천한다.
뿐만아 아니다. 도어에 탑재된 AI는 분실물이나 기차 지연 정보 등 가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가정의 집사를 대신한다.
히가시 가츠니 YKK AP 사업개발부 과장은 "스마트 도어는 가족 개개인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AI집사다. 가족이 매일 지나는 곳에 위치해 대단히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