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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 마이크로카 대신 소형 전기차로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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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 마이크로카 대신 소형 전기차로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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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안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수 수습기자] 새안이 마이크로카 사업을 소형 전기차로 전면 전환키로 결정했다. 마이크로카 개발비나 소형 전기차 개발비가 큰 차이가 없고 소형 전기차는 고속도로 주행 등 제약이 없는데다가 4인승이라 오히려 시장에서 더 큰 환영을 받을 것이라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새안은 소형 전기차의 디자인안을 확정하고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소형 전기차 양산 공장은 충남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카로 진행 중이던 ‘WiD’는 마이크로카가 아닌 소형전기차 ‘WiD’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1회 충전에 350㎞주행이 가능하고 첨단 편의사항을 탑재할 수 있다. 가격대는 2000만원 중반대를 목표로 한다.
새안은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하고 한국은 100% 미국 본사에서 투자한 외투법인으로 바꾸고 세계시장을 무대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또 말레이시아와의 전기차 사업 파트너로 ‘Go Auto’와 말레이시아 자동차연구소인 MAI가 같이 협업하기로 했다.


김은수 수습기자 s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