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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일본산 자동차, 4월 미국 신차 판매 저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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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일본산 자동차, 4월 미국 신차 판매 저조 外

-일본재단, 해양석유·가스채굴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
-아사히화재 사명, 7월부터 '라쿠텐손해보험'으로 변경
-대만계 8대 은행, 미국지점 컴플라이언스 비용 급증
-타이난과학원구 수자원 공급, '재활용 센터' 5월 입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산 자동차는 4월 스바루(SUBARU)를 제외한 5개사 모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산 자동차는 4월 스바루(SUBARU)를 제외한 5개사 모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일본산 자동차, 4월 미국 신차 판매 저조…스바루 제외 5개사 감소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주력 자동차 업체들이 4월 미국 신차 판매에서 '스바루(SUBARU)'를 제외한 5개사 모두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판매는 여전히 호소세를 보이는 반면, 지난해보다 영업일이 2일 적었던 등의 영향으로 전체 판매량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일본재단, 해양 석유·가스 채굴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


공익 재단법인 '일본재단(Nippon Foundation)'이 일본 기업에 의한 해양에서의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한 목적으로, 채굴과 생산에 관한 기술 개발에 일하는 일본 기업과 대학, 미국의 비영리 단체 등과 연계 협력하여 4년간 1000만달러(약 108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노무라 홀딩스 산하 아사히화재는 라쿠텐이 약 450억엔에 인수하여 4월 24일자로 완전 자회사화 됐다. 자료=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노무라 홀딩스 산하 아사히화재는 라쿠텐이 약 450억엔에 인수하여 4월 24일자로 완전 자회사화 됐다. 자료=유튜브

◇ 아사히화재 사명, 7월부터 '라쿠텐손해보험'으로 변경


'아사히화재해상보험(朝日火災海上保険)'이 7월 2일자로 회사명을 '라쿠텐손해보험(楽天損害保険)'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아사히화재는 이전에 노무라 홀딩스 산하였지만, 라쿠텐이 약 450억엔(약 4420억원)에 인수하여 4월 24일자로 완전 자회사화 됐기 때문이다. 라쿠텐은 아사히화재 인수를 통해 손해보험 사업에 진출하고 금융 사업을 강화할 방침을 밝히고 있다.

◇ 대만계 8대 은행, 미국 지점 컴플라이언스 관련 비용 급증


대만 재정부가 입법원(국회 해당) 재정위원회에 보고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대만계 8대 은행의 미국 지점들이 미국의 헌법 및 명령 등을 준수하기 위한 컴플라이언스 비용이 최근 2년 동안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메가 인터내셔널 커머셜뱅크(Mega International Commercial Bank)'의 2017년 지출은 3억3100만대만달러(약 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타이난 과학원구 수자원 공급, '재활용 센터' 5월 입찰


대만 내정부 영건서(한국 행정안전부 해당)가 타이난시 융캉구(永康区)에 건설하는 '수자원 재활용 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공개 입찰을 5월 중에 실시할 방침을 공표했다. 타이난시가 주체가 되어 진행하는 폐수 회수 및 재생수 이용 프로젝트로, 대만 남부 공업과학원구(南科) 내에 있는 '타이난과학원구'에 대한 수자원 공급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