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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글로벌 시장 개척단 프로젝트, 상시체제로 개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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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글로벌 시장 개척단 프로젝트, 상시체제로 개편할 것”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가 글로벌 시장 개척단을 상시체제로 바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가 글로벌 시장 개척단을 상시체제로 바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수습기자] 롯데마트가 중소기업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유통업계 간담회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단프로젝트를 상시체제로 개편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들은 이 프로젝트가 그동안 연례행사처럼 진행돼 1년을 기다리기 힘들다는 의견을 롯데마트에 개진해왔다.
또 김종인 대표는 서비스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셰프를 대상으로 청년식당 매장 활용해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015년부터 청년 스타트업 사업가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프로젝트를 롯데 계열사로 확대해서 80개 기업을 지원했다.

아울러 김종인 대표는 총량 계약제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총량 계약제도를 도입해 PB(자사제품)을 납품하는 업체가 인수물량을 예측 가능하게 해서 원가를 계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유통기한이나 처리방법의 차이를 고려해 9개월로 정해진 인수기간을 3, 6, 9개월로 나누는 방식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는 “롯데마트도 수익나야 하고 협력사도 수익나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명목상 활동보다 실효성 있는 활동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수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