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마감] 다우지수· 가상화폐 그래도 불안, 5가지 암초 …① 브라질 헤알 ② 아르헨티나 ③ 환율 긴축발작 ④ 국제유가 ⑤ 이란핵협정 탈퇴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 미국 증시가 올랐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야기된 긴축발작으로 신흥국들이 어려움을 겪고 미국이 이란 핵협정에서 탈퇴한 상황을 감안할 때 미국 증시의 선전은 놀랍다.
10일 미국 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 다우지스 실시 간 시세 표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339.39 72.49 ▲ 1.00%
NASDAQ-100 (NDX) 6891.55 76.07 ▲ 1.12%
Pre-Market (NDX) 6828.57 13.09 ▲ 0.19%
After Hours (NDX) 6813.33 -2.15 ▼ 0.03%
다우지수 DJIA 24538.23 178.02 ▲ 0.73%
S&P 500 2697.23 25.31 ▲ 0.95%
Russell 2000 1596.99 10.6 ▲ 0.67% 미국증시 현지시간 Data as of May 9, 2018 | 3:29PM

가상화폐 시세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3총사 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오르고 리플은 떨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실시간 시세

코인 시가총액 실시간 시세 변동률(%) 24시간 거래금액 보조지표 매수 / 매도

비트코인 170조 7397억 10,314,000 원 +54,000 원 (+0.52 %) (≈ 73,838,142,444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이더리움 80조 2745억 832,500 원 +1,500 원 (+0.18 %) (≈ 79,053,939,216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리플 33조 9788억 887 원 -17 원 (-1.88 %) (≈ 118,102,757,826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비트코인 캐시 30조 1746억 1,799,000 원 +33,000 원 (+1.86 %) (≈ 99,190,068,246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이오스 16조 2319억 19,640 원 -600 원 (-2.96 %) (≈ 168,102,693,612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라이트코인 9조 6069억 175,700 원 -2,300 원 (-1.29 %) (≈ 3,051,983,451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트론 5조 7709억 89 원 -1 원 (-1.11 %) (≈ 49,242,572,287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모네로 3조 9518억 256,500 원 +7,500 원 (+3.01 %) (≈ 2,220,110,714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대시 3조 8547억 495,000 원 +5,000 원 (+1.02 %) (≈ 925,532,994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비체인 2조 7981억 5,350 원 -94 원 (-1.72 %) (≈ 7,258,486,723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이더리움 클래식 2조 3710억 23,900 원 -1,180 원 (-4.70 %) (≈ 15,659,162,792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퀀텀 1조 9290억 22,120 원 -960 원 (-4.15 %) (≈ 14,620,058,620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오미세고 1조 7946억 16,480 원 -10 원 (-0.06 %) (≈ 2,288,237,267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아이콘 1조 7637억 4,659 원 -221 원 (-4.52 %) (≈ 9,003,116,655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비트코인 골드 1조 2714억 76,600 원 -2,500 원 (-3.16 %) (≈ 4,545,058,302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제트캐시 1조 1463억 305,000 원 -2,100 원 (-0.68 %) (≈ 358,399,294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골렘 6419억 782 원 -28 원 (-3.45 %) (≈ 16,305,181,585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에이치쉐어 5334억 10,730 원 -570 원 (-5.04 %) (≈ 2,039,049,277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엘프 4364억 1,719 원 +3 원 (+0.17 %) (≈ 11,776,451,390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미스릴 3720억 1,137 원 -21 원 (-1.81 %) (≈ 24,543,338,275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카이버 네트워크 3234억 2,219 원 -120 원 (-5.13 %) (≈ 6,393,132,256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모나코 1829억 10,810 원 -545 원 (-4.79 %) (≈ 2,853,262,902 원) 보조지표 매수 매도

신흥국 증시는 긴축발작으로 흔들리고 있다. 달러환율 금값 국제유가 등이 요동치고 있다.

긴축발작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터키 등이다.

10일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터키에서는 리라화 통화가치가 무너져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보다 11%나 치솟았다.

러시아도 불안하다. 루블화 가치는 올 들어서만 연초 대비 11% 폭락했다.

브라질은 올 10월 대선을 앞두고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긴축발작은 미국 금리 인상의 여파로 달러화 강세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른바 테이퍼 텐트럼이다.

금리인상으로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신흥국에서는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미국 증시 일각에서는 이 나라들이 통화가치 하락으로 물가상승 압력에 시달리고 있고 달러 채무상환 부담이 증가하면서 디폴트의 위험이 커지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이른바 국가부도의 위기가 엄습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미국 연준이 6월에 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큰 소용돌이가 칠 수도 있다.

지난 2013년 미국이 양적완화를 끝낼 때 한국 등 전 세계 증시와 외환시장이 요동쳤던 ‘테이퍼 텐트럼’(긴축발작)이 재현될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2년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브라질 헤알화도 연중 최저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한편 유럽 주요 증시는 이날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1.28% 상승한 7,662.5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전날보다 0.24% 오른 12,943.0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에서 CAC40 지수는 0.23% 상승한 5,534.63으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 평균으로 볼 수 있는 범유럽 지수 Stoxx 50지수는 0.34% 오른 3,569.97을 기록했다.

이란 핵협정 탈퇴로 국제 유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시에서는 관련 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증시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은 웰스파고가 장기적으로는 유망하다는 전망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지분에 대해선 투자 의사가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애플에 대해서는 1000억달러 자사주 매입(바이백) 방침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버핏은 "자사주 매입 소식에 기쁘다"면서 "우리는 애플 지분 5%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