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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인도네시아 민간단체, 정보유출 책임 '페이스북'에 집단소송 제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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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인도네시아 민간단체, 정보유출 책임 '페이스북'에 집단소송 제기 外

-말레이시아 총선 전날 주식시장, 외국인 투자자 매도 공세
-대만 산업용PC 어드밴텍, 4월 매출 사상 최고치 기록
-필리핀 석유사 피닉스, 바탕가스 공업단지에 아스팔트 공장 착공
-인도, IBM 이어 구글과도 AI 분야 협력…머신러닝 스타트업 지원·육성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인도네시아의 민간 2개 단체는 페이스북 본사 등을 상대로 자카르타 남부 지방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자료=페이스북이미지 확대보기
인도네시아의 민간 2개 단체는 페이스북 본사 등을 상대로 자카르타 남부 지방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자료=페이스북

◇ 인도네시아 민간단체, 정보유출 책임 페이스북에 집단소송 제기


인도네시아의 민간 2개 단체가 개인정보를 유출한 '페이스북'을 상대로 자카르타 남부 지방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전 세계 회원 870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전제로 인도네시아 피해자도 1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따라 손해 배상액 10조9800억루피아(약 8444억원)의 지불과 사죄 광고 등을 요구하고 있다.

◇ 말레이시아 총선 전날 주식시장, 외국인 투자자 매도 공세


9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총선을 앞두고 하루 전인 8일 주식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에 의한 매도 공세가 치열했다. 말레이시아 산업개발금융(MIDF) 계 싱크탱크인 'MIDF 리서치'가 최근 집계한 자금 흐름 동향에 관한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자들은 지난 주 이후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 주간 매도 금액은 4억4440만링깃(약 1212억원)에 달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유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석유사 피닉스페트롤리움이 바탕가스(Batangas) 주 공업단지 내에서 아스팔트 공장을 착공했다. 자료=피닉스페트롤리움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 석유사 피닉스페트롤리움이 바탕가스(Batangas) 주 공업단지 내에서 아스팔트 공장을 착공했다. 자료=피닉스페트롤리움

◇ 필리핀 석유사 '피닉스페트롤리움', 바탕가스 공업단지에 아스팔트 공장 착공


필리핀 최초의 독립 석유사 '피닉스페트롤리움필리핀(Phoenix Petroleum Philippines)'은 태국의 아스팔트 최대 업체 'TIPCO Asphalt Public'과 합작 설립한 '피닉스아스팔트필리핀(Phoenix Asphalt Philippines)'을 통해 바탕가스(Batangas) 주의 공업단지 내에서 아스팔트 공장을 착공했다고 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투자와 생산 능력, 완공시기 등은 밝히지 않았지만, 아스팔트 관련 제품 및 원유, 기타 석유 제품의 부산물을 제조, 운영, 판매 및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만 산업용PC '어드밴텍', 4월 매출 사상 최고치 기록


대만 산업용 컴퓨터업체 '어드밴텍(研華科技, Advantech)'이 지난 7일(현지 시간) 발표한 4월 매출은 37억8100만대만달러(약 1369억원)로 지난해 동월 대비 12.4%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4월 누계로는 151억3600만대만달러(약 5478억원)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해 같은 기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인도 NITI Aayog가 IBM에 이어 구글과도 AI 분야 제휴를 발표했다. 자료=NITI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NITI Aayog가 IBM에 이어 구글과도 AI 분야 제휴를 발표했다. 자료=NITI

◇ 인도 정부, IBM 이어 '구글'과도 AI 분야 협력…머신러닝 스타트업 지원·육성


인도 정부계 싱크탱크로 정책 입안 기관인 'NITI Aayog'는 7일(현지 시간)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국 '구글'과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AI와 머신러닝(기계학습)에 전문성을 가진 스타트업의 지도 및 연구비 지원, 인재 육성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분야에서 AI 활용을 목표로 'IBM'과의 협력 소식을 알린 지 이틀 만이다. 인도 정부는 향후 AI 분야와 산업계의 협력을 경제정책의 중심 기둥으로 삼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