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원(-8.8%, 이하 YoY), 2,359억원(-25.5%)으로 컨센서스(1.4조원, 2,311억원)에 부합했다.
구매 제한 정책 지속에도 매출 감소폭이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다.
해외 화장품 매출액은 5,008억원(+5.0%)으로 소폭 성장했다. 지역별로 아시아 4,780억원(+6.5%), 미국 153억원(+30.8%), 프랑스 76억원(-54.0%)을 기록했다.
중국은 YoY 5% 성장했다.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 판매가 20% 이상 증가했지만 마몽드 구조조정(중국 현지 백화점 50개 매장 철수) 여파로 한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는 평이다.
2분기 매출액은 1.3조원(+10.4%)으로 예상한다. 3월 둘째 주부터 시작된 기저효과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면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2분기 면세 매출은 3,327억원(+41.1%)을 기록하겠다. 해외 화장품은 아시아 지역 성장으로 4542억원(+15.9%)으로 예상한다. 올해 1분기부터 중국 현지에서 정상적인 마케팅 활동이 시작됐다. 선제적 비용 집행으로 2분기 해외 화장품 매출액(+15.9%)과 영업이익(+185.7%) 동반개선이 기대된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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