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재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일 삼성경제연구소 스포츠마케팅 연구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사장은 김병관 전 동아일보 회장의 아들이자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 부문 사장의 남편이다.
삼성전자는 “김 사장은 스포츠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맡은 일도 그동안 해왔던 업무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향후 삼성이 광고비를 집행하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행사를 통해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일을 맡게 된다. 프로 스포츠 구단 운영을 비롯해 브랜드 마케팅도 담당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