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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안팡보험 전 회장 우샤오휘, 징역 18년 유죄 판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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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안팡보험 전 회장 우샤오휘, 징역 18년 유죄 판결 外

-대만 난야 테크놀로지, 20nm 생산능력 증강에 7000억원 투입
-쩡웨이정밀공업, 산하 3개사 경영 통합…공동 지주회사 설립
-애플, 신용카드 바클레이스 버리고 골드만삭스와 제휴
-우버, 드론에 의한 식품 배송 서비스 계획 중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상하이시 인민법원은 10일, 안팡보험 전 회장 우샤오휘 피고에게 사기죄 등을 적용시켜 징역 18년의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상하이시 인민법원은 10일, 안팡보험 전 회장 우샤오휘 피고에게 사기죄 등을 적용시켜 징역 18년의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

◇ 안팡보험 전 회장 우샤오휘, 징역 18년 유죄 판결…1조7766억원 재산 몰수


상하이시 제 1 중급 인민법원(지방법원)은 10일(현지 시간) 공적 관리 하에 놓인 중국 보험 대기업 '안팡보험그룹(安邦保険集団)'의 전 회장 우샤오휘(吳小輝) 피고에게 사기죄 등을 적용시켜 징역 18년의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 또한 불법 소득에 대한 처벌로 105억위안(약 1조7766억원)의 재산도 몰수된다.

◇ 대만 난야 테크놀로지, 20nm 생산능력 증강에 7000억원 투입


포모사 플라스틱그룹의 자회사로 DRAM 메모리 및 관련 제품 제조 서비스의 세계적인 공급 업체인 대만 '난야 테크놀로지(南亚科技, NANYA)'는 9일(현지 시간) 열린 이사회에서 197억1000만대만달러(약 7094억원)을 투입해 20나노미터(㎚) 공정에 의한 생산 능력을 증강하기로 결의했다고 대만 차이나타임스가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계획에 따라 2019년 전체 생산량은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 쩡웨이정밀공업, 산하 3개사 경영 통합…공동 지주회사 설립


대만 혼하이 정밀공업(Hon Hai Precision Industry) 그룹의 커넥터 대기업인 '쩡웨이정밀공업(正崴精密工業, Foxlink) 그룹' 3개사는 9일(현지 시간) 경영을 통합하고 공동 지주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쩡웨이정밀공업을 이끄는 궈타이창(郭台强) 회장의 주도에 의한 것으로 3개사의 강점을 살리는 것과 동시에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애플이 지금까지 신용카드를 제휴해왔던 영국 바클레이스 대신 골드만삭스와 내년부터 새 신용카드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자료=애플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이 지금까지 신용카드를 제휴해왔던 영국 바클레이스 대신 골드만삭스와 내년부터 새 신용카드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자료=애플
◇ 애플, 신용카드 바클레이스 버리고 골드만삭스와 제휴

미국 '골드만삭스'가 '애플'과의 제휴해 내년초부터 새 신용 카드를 새로 발행할 것으로 10일(현지 시간)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소비자 금융 분야를 강화하고 있으며, 애플은 지금까지 신용카드를 제휴해왔던 영국 '바클레이스' 대신 골드만삭스를 선택해 애플페이를 포함한 새 신용카드를 발행할 것으로 확인됐다.

◇ 우버, 드론에 의한 식품 배송 서비스 계획 중


미국 '우버 테크놀로지' 다라 코스로샤히 CEO가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소형 무인항공기(드론)에 의한 식품 배송 서비스 제공 계획에 대해 10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국 정부가 9일 승인한 광범위한 상용 드론 실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코스로샤히는 드론이 인간을 대체할 경우 5~30분 내 식사를 배송할 것으로 전망되며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문 앞까지 음식이 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교통부는 상용 드론 실험의 협력 대상으로 10개 주 정부 및 지방 정부 등과 함께 알파벳과 페덱스, 인텔, 퀄컴, 우바 등 기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