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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월마트, 플립카트 경영권 취득에 대주주 타이거 글로벌 3.2조 벌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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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월마트, 플립카트 경영권 취득에 대주주 타이거 글로벌 3.2조 벌어 外

-네덜란드 코비온, 바이오 플라스틱 펠렛 연내 태국 현지 생산
-슬로베니아 고레니아, "中 하이센스가 가장 좋은 인수조건 제시"
-러시아 노드 스트림2 천연가스 프로젝트, 폴란드 반대로 ‘삐걱’
-아마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새 기술개발 거점 개설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월마트가 플립카트 경영권 취득에 합의한 이후 대주주인 타이거 글로벌이 3.2조원을 벌어들였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월마트가 플립카트 경영권 취득에 합의한 이후 대주주인 타이거 글로벌이 3.2조원을 벌어들였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 월마트, 플립카트 경영권 취득에 대주주 타이거 글로벌 3.2조원 벌어


미국 '월마트(Walmart)'가 인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플립카트그룹(Flipkart Group)'의 경영권 취득에 합의한 이후, 플립카트의 대주주인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이 대박을 터뜨린 것으로 10일(현지 시간) 알려졌다. 플립카트에 10억달러를 투자했던 타이거는 약 30억달러(약 3조2160억원)를 벌어 들였다. 월마트는 플립카트 과반수 주식을 추가 취득해 77%의 지분을 확보했다.

◇ 네덜란드 코비온, 바이오 플라스틱 펠렛 연내 태국 현지 생산


바이오 제품을 다루는 네덜란드 생명공학기업 '코비온(Corbion)' 산하의 '플라크(태국)'가 연내에 바이오 플라스틱 펠렛의 태국 현지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 시간) 태국 현지 언론인 포스트투데이가 태국 플라스틱 연구소의 클리어 바겐 자루 소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 슬로베니아 가전 고레니아, "中 하이센스가 가장 좋은 인수조건 제시"


슬로베니아 가전 대기업 '고레니아(Gorenje)'는 9일(현지 시간) 중국의 3개 업체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검토한 결과, 중국 대형 가전업체 '하이센스그룹(海信)'이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하이센스는 고레니아의 과반수 주식을 주당 12유로에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러시아 노드 스트림2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폴란드의 반대로 난관에 봉착했다. 자료=스푸트니크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노드 스트림2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폴란드의 반대로 난관에 봉착했다. 자료=스푸트니크

◇ 러시아 노드 스트림2 천연가스 프로젝트, 폴란드 반대로 '삐걱'


폴란드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발트해를 통해 유럽으로 수송하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노드 스트림2(Nord Stream2)'에 관련된 6개 업체에 대해 제소를 준비하고 있다. 노드 스트림2 프로젝트가 국가의 독점 금지법에 저촉되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국(UOKiK)의 발표를 인용해 러시아 스푸트니크가 10일(현지 시간) 전했다.

◇ 아마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새 기술개발 거점 개설


미국 온라인 판매 대기업 '아마존'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하의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9일(현지 시간)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 북부에 새로운 기술개발 센터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거점은 총 면적 1만1300㎡의 5층 건물로 650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