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베스트투자증권 “셀트리온, 트럼프 약가인하 의지확인…가장 큰 수혜받을 것”

공유
3

이베스트투자증권 “셀트리온, 트럼프 약가인하 의지확인…가장 큰 수혜받을 것”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셀트리온에 대해 트럼프 약가인하 의지를 확인했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트럼프는 약가인하 연설을 통해 약가인하는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가격경쟁 및 약가인하로 Middle Man(Drug Maker, PBM) 의 이익을 제한할 것이다.

또 Middle Man은 로비를 통하여 높은 약가 유지하고 큰 이익을 보고 있는데, 이를 인센티브로 제한하고, 메디케어 파트 D의 낮은 가격 장려할 계획이다. 또 Drug Maker의 가격 올리기에 대한 보상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환자를 우선시 하여 약가를 인하하고 타 국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미국인이 피해보는 일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설 이후 백악관측은 경쟁으로 인한 가격인하를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 장려하여 가격경쟁확대시키고, 메디케이드 의약품 리베이트를 변경하여 경쟁에 대한 장벽을 제거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정부의 노력으로 약가인하 이미 진행중인데, 대표적으로 메디케어 파트 D의 개혁안 제시, 가격협상 장려를 위해 이익설계 유연성 허용, 저소득 노인에게 무료 제네릭 공급 등을 꼽았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약가인하 정책의 핵심은 Middle Man이 약가를 올리면서 그 동안 부당하게 취해온 Rebate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곧 약가인하와 일맥상통하며 바이오시밀러 및 제네릭 의약품 사용을 장려하겠다는 의미로 이어지며 국내 업체 중 셀트리온이 미국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