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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투자증권 "오가닉티코스메틱, 중국 출산 정책 따른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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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투자증권 "오가닉티코스메틱, 중국 출산 정책 따른 수혜 전망"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바로투자증권은 14일 오가닉티코스메틱에 대해 "주가가 동종업체에 비해 저평가돼있다"고 진단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는 해외 상장을 위해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서 영유아 대상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주요주주는 차이정왕(44.4%)과 황홍(7.4%)로 구성됐다.

지난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1977억원, 영업이익 607억원을 달성해 기존 업계 2위 로컬업체였던 개구리왕자를 제쳤다.

김혜미 연구원은 "올해 연결 실적이 매출액 2439억원, 영업이익 7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주요 성장동력으로 애니메이션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력 강화, 영유아용품 전문 가맹점 1000여개 확보를 통한 고객 접점 마련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중국 영유아 화장품 시장 성장세가 연평균 17%를 유지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출산 정책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주식 시장에서 중국 기업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고 있지만 B2C 소비재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밸류에이션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