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재난본부는 북부를 중심으로 맹렬한 모래 폭풍과 뇌우가 또 다시 발생해 총 40여명이 사망하는 등 광범위한 피해를 끼쳤다고 밝혔다.
또 웨스트 벵갈(West Bengal) 주에서 뇌우에 의해 12명이 사망했으며, 남부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 주에서도 낙뢰로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수도 뉴 델리에서도 2명이 희생됐다. 재난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풍속 약 28m의 폭풍에 휩쓸려 뉴델리 인디라 간디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 70여 편이 회항했고 100여 편이 지연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