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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핵심 인재, 라이벌 구글 웨이모行...머스크 인사 정책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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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핵심 인재, 라이벌 구글 웨이모行...머스크 인사 정책 비난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의 전기자동차 선도 업체 ‘테슬라(Tesla)’에서 전기자동차의 성능 특성을 담당하고 있던 매튜 슈얼(Matthew Schwall)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기업 ‘웨이모(Waymo)'로 전직했다고 해외 주요 외신이 13일(현지 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 산하의 웨이모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강력한 라이벌로 간주되고 있다. 인재를 잃었을 때 하나를 잃었다고 간주한다면, 적에게 빼앗겼을 때 둘 이상을 잃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스콜이 테슬라를 떠난 배경에 3월 말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사고와 겹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일론 머스크 CEO의 인사 정책이 매우 허술하다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